안녕하세요 또니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데이트 코스는 활동적이진 않지만 같이 밥 먹고 공부하거나 일하고 싶을 때 좋은 코스입니다:)
정리: 앤더슨씨 -> 한남작업실
오늘의 비용: 54,000 (앤더슨씨) + 19,000 (한남작업실) = 73000원
이 코스는 남친 말고 친구들이랑 갔기 때문에 애인이랑 가시면 비용은 더 적게 나올 거예요!
앤더슨씨 (54,000)
앤더슨씨 지점이 한남동에 두 곳이 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는데, 저는 이태원이랑 좀 더 가까운 지점에 갔어요!
나인원 쪽에 있는 건 아무래도 버스 정류장이랑 엄청 가까워서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
분위기 좋아요. 평일 점심에 갔는데 나인원 지점과 달리 조용해요!
내부가 너무 예쁘고 세련된 갤러리 느낌이라 마음에 들고 자리도 편해서 조만간 또 방문할 거 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요.
에그 에그 팬케이크와 깍두기 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깍두기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켰어요ㅋㅋㅋ
팬케이크도 달고 맛있는데 엄청 푹신푹신하고 몽실몽실해서 뭔가 안 먹은 느낌...! 식사로는 배가 안 찼어요 ㅠㅠ 다음에는 오믈렛 먹어봐야지.
다음으로 커피 마시러 85m 떨어진 한남작업실로 ㄱㄱ
정말 여유로운 작업실 느낌입니다! 여기도 전체적으로 조용해요. 허명욱 작가님의 옻칠 공예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창문이 활짝 열어져 있어서 선선한 바람이 들어와서 좋아요.
야외 테라스도 분위기 있고 특히 저녁 시간대에 좋은데 사진엔 못 담았네요.
공부 데이트나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일 하고 싶을 때 최고!
음료는 살짝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양도 많고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음료는 스페니쉬 라떼 (6500원)입니다. 적당히 달고 너무 맛있어서 올 때마다 이것만 마시게 돼요! 😍
색감이 너무 이쁘고 음료/디저트류 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찾아올 듯ㅎㅎ
한남동 쾌적한 공간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앤더슨씨와 한남작업실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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