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니입니다 🥰
오늘은 도심 속 리조트 사운즈 한남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제이오에이치 (JOH & Company)의 사운즈 한남은 라이프스타일 복합 공간인데요,
바쁜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애인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의 비용: 96000원 (라스트페이지)
사운즈 한남은 크게 F&B, 문화&라이프스타일, 오피스로 나누어져 있어요.
호주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을 비롯해 아시안 퀴진 일호식, 베이커리 카페 콰르텟 등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돼있는데요,
사운즈 한남의 핵심은 아무래도 서점 스틸북스 (Still Books)이라고 할 수 있죠! 📚
스틸북스 STILL BOOKS
스틸북스는 서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에서 시작한 서점인데요, 이렇게 층마다 다른 카테고리로 정리돼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B 아카이브! 그동안 제이오에이치에서 발간된 매거진 B 가 나열돼있어요.
저도 한 17권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좋아하는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대해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얼른 나스도 사고 싶다...
북 컬렉션, 생활용품, 오브제/굿즈 등을 같이 구경하면서 구매할 것을 고민하게 되는 너무 즐거운 시간.
일에 관한 책 한 권이랑 3층에서 너무 예쁜 꽃병을 득템 했어요 ㅎㅎ
섬세한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스틸북스는 취향대로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강추합니다 👍
라스트페이지 THE LAST PAGE
다음 코스는 빌딩 5층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와인바 라스트페이지입니다.
라스트페이지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이에요. 층고가 높아서인지 답답한 느낌이 아예 없어서 굳 👍👍
여기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요! 치마 입고 있었는데 바로 담요를 준비해주시고, 뭐 필요한 건 없는지 가끔 확인해주시고, 정말 기분 좋은 서비스 ㅎㅎ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화요일 7시 정도) 주말엔 보통 만석이래요! 그러니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흰 멜론&프로슈토와 모스카토 보틀로 시켰어요 (총 96000원).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퀄리티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은 없어요~
라스트페이지의 특색은 와인잔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러 색의 마카를 준다는 것.
마음대로 와인잔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되게 재밌었어요ㅎㅎ
좋은 분위기에서 가볍고 재밌게 와인을 즐기고 싶을 때 오면 딱일 듯!
특별하면서 여유로운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사운즈 한남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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