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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추천

강남역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 (피치그레이, 가비터, 버블티웍스)

안녕하세요 또니입니다! 날이 슬슬 더워지네요 ㅠㅠ 

 

오늘은 시원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강남역 카페 세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

 

제 기준으로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란:

1. 음료, 디저트가 맛있고 가격이 제 값을 한다 

2. 노랫소리가 시끄럽지 않고 잔잔하다

3. 자리가 편하고 협소하지 않다

4.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웬만하면 사진 찍기에도 좋다

5. 깨끗한 화장실이 카페 안에 혹은 아주 근처에 있다

 

제가 소개해드릴 곳들은 이 조건들을 다 충족하는 카페들입니다. ㅎㅎ

 

1) 피치그레이

 

 

건물 4층에 있어요
탁자 위에는 붓을 위한 리필 물, 연필, 지우개 등 이 있어요.

음료를 시키면 수채화 재료를 제공하는 피치그레이 입니다 :)

 

카페 자체가 밝고 편안한 느낌이라 들어가자마자 뭔가 설레었어요.

 

메뉴판
수채화 재료들이 함께 나와용

너무 알록달록하고 이쁘죠 ㅠㅠㅠ 이 카페가 너무 좋은 이유가 커피도 맛있었지만 같이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서로 그림 그려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저흰 서로 그려주다가 둘 다 똥손이여서 fail. 😞😞

 

그래도 다음에 또 와서 맛있어 보이는 팬케익도 먹어보고 싶어요:) 잠실/송리단길에도 지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가비터

 

 

입구
내부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강남역 보단 신논현역 쪽에 위치한 가비터입니다! 평상시 데이트할 때 자주 오는 곳이에요. 

 

일단 정말 넓고 저희가 갔을 때는 아무리 사람 많아도 자리는 항상 있었어요!

 

카페 공간마다 인테리어/벽지로 다양한 분위기 (화사하고 빛 많이 들어오는 공간, 르네상스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 모던한 공간, 등)를 풍겨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메뉴판 일부
자몽빙수. ㄹㅇ 꿀맛

사진을 약간 못 찍었는데 여기 자몽 빙수는 정말이지... 자몽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 보셔야 해요.

 

15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생자몽이 통으로 들어가 양도 많고 너무 산뜻하면서 새콤새콤하고 비타민 뿜뿜하고 시럽 뿌리면 또 스윗하고 💖💖💖 강추!!! 합니다.

 

대표 메뉴 자몽 빙수랑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매장 덕분에 가비터는 여름에 특히 더 찾게 되요!

 

네덜란드에서 인기 있는 간식 스트롭와플도 파는데 달달하고 맛있어요 :) 따듯한 커피나 차를 주문하면 스트롭와플이 같이 나와요ㅎㅎ

 

3) 버블티웍스 Bubble Tea Works

 

 

입구. 영롱하죠
제가 좋아하는 자리 입니다. 왜냐하면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카페는 강남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버블티웍스 입니다!

 

고등학생 때 많이 가던 버블티 카페로, 여기만의 영롱한 색감쫀득한 수제 버블에서 헤어 나올 수 없어 데이트할 때 자주 찾게 돼요. 

 

약간 눈이 아픈 메뉴판 ㅋㅋㅋㅋ
마이 패이보릿. 그건 바로 철관음 밀크티 당도 25 + 하우스 버블 유노?

버블티 파는 곳은 많지만 버블티웍스는 매장이 너무 예쁘면서 한결같이 맛있어서 취향저격이에요.

 

공차/아마스빈 같은 다른 곳들이랑 차 맛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어서 (더 진한? 거 같아요) 살짝 호불호 갈릴 수는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일매일 신선하게 만드는 버블이라 정말 쫄깃해요.

 

강남역에서 시원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위에 세 곳에 대한 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